한국경공사, 회생법원 파산 자산 전자공매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경기 침체의 신호가 계속되는 가운데, 법원 통계 월보에 따르면 2025년 1월 법인파산 신청 건수는 117건으로 24년도에 비해 소폭 개선된 수치에 그쳐 당분간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들의 혹한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회생법원의 파산자산 공매가 한국경공사에서 연일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법원 파산자산 공매는 국내 대형 백화점에 납품하던 병행수입업체의 이탈리아 브랜드 의류 및 구두 약 300점과, 명품가방, 지갑, 시계, 중고명품 등 다수가 출품 예정이다.

또한 국내 생존 유명 화가인 김창열의 에디션 20개짜리 희귀 판화와 모노폴리 게임의 캐릭터를 차용하여 해외 경매에서 수억대의 낙찰가를 기록하는 알랙 모노폴리의 원화 등 총 35점이 출품된다.

해당 공매는 한국경공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3월 1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