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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농심, 2분기부터 신제품·가격 인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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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농심, 2분기부터 신제품·가격 인상 효과 기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4-15 16:08

농심CI
농심CI
농심이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시장 기대에 부합했지만, 수익성은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가 상승과 판촉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유안타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농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9,157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줄어들며,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5.4% 수준이다.

국내 매출은 3.1% 증가한 7,053억원으로 추정된다.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서도 신라면 툼바 등 신제품에 힘입어 라면류 중심의 완만한 성장이 이어졌다는 평가다. 해외 매출은 북미와 동남아 시장의 견조한 수출 흐름에 힘입어 7.7% 늘어난 2,66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가 부담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팜유, 전분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가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신제품 확산을 위한 광고·판촉비 집행도 확대돼 수익성에 일시적 압박을 줬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가격 인상 효과가 이때부터 반영되고, 북미에서는 신라면 툼바 제품이 4월부터 월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판매 확산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중국 법인의 부진은 지속되지만, 역성장 폭은 축소되는 추세다. 반면 일본, 호주 등 기타 해외 법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농심의 해외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부터는 판가 인상과 신제품 효과가 더해져 농심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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