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든병원, 강서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응 역량 강화 위한 소방안전교육 실시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서울 강서구 증미역 인근에 위치한 신경외과·정형외과 중심의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서울고든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소방안전교육을 지난 6월 25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서소방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병원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대응 훈련을 제공해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화재 발생 시 임직원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강서소방서의 전문 소방관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환자 대피 절차, △완강기 활용법과 피난 유도 방법 등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실습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실습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비상구를 등진 상태에서 분사해야 탈출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실전형 안전 팁을 공유하는 한편, 옥내소화전 작동법과 비상 발신기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장비 조작법을 철저히 체험하도록 지도했다.

직원들은 각종 소방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실습을 통해 화재 초기 진압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책임감을 몸소 체감했다고 전했다.

서울고든병원 배정식 대표원장은 “병원은 언제나 환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지켜져야 하는 공간이다. 작은 실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안전 교육과 모의훈련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안전 진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고든병원은 소방안전교육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응급교육 프로그램을 병원 전반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병원’이라는 사명 아래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와 수술 환자가 많은 척추·관절 전문 병원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의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매뉴얼과 실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고든병원의 배정식 대표원장은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병원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 내에서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서구 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관절 대표병원으로, 향후에도 강서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안전 네트워크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