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플랫폼 여담, 코스모스 울릉도와 손잡고 프리미엄 호캉스 상품 선보여

(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한진관광의 테마여행 플랫폼 ‘여담’이 프리미엄 숙박 브랜드 ‘코스모스 울릉도’와 협업해 여름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호캉스 상품을 출시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하는 ‘코스모스 울릉도’와의 협업은, 기존 직판 중심이었던 코스모스 울릉도가 외부 플랫폼으로 공식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한진관광 내 다양한 부서의 역량을 연계해 기획됐다. ‘여담’은 호텔형 숙소 ‘빌라 떼레’를 중심으로 SNS 콘텐츠마케팅을 활용해 감성 숙소와 포토스팟을 선호하는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스몰럭셔리 호캉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동시에 KAL투어 국내부서와 연계하여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대한한공과 한진관광이 공동 운영하는 고품격 여행 브랜드 ‘KALPAK’은 단 한 팀만을 위한 올인클루시브 숙소 ‘빌라 코스모스’, 2025년 5월 새롭게 오픈한 풀빌라 ‘빌라 쏘메’ 판매를 담당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바우처’와 한진관광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는 예약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구매 요인을 강화한다.

한진관광 여담 관계자는 “단순한 숙박 판매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감성과 경험을 큐레이션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며 “울릉도라는 독특한 국내 여행지에 프리미엄 숙소와 감성 마케팅이 더해져 차별화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모스 울릉도 측에도 이번 협업이 브랜드 유통 전략 다각화와 인지도 제고, 실구매 전환율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 중심의 테마여행 큐레이션을 지향하는 ‘여담’은 최근 대한항공 전세기를 활용한 테마여행과 국내외 입점 파트너사의 상품 큐레이션 등으로 2030 세대 사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울릉도 협업 또한 MZ세대의 프리미엄 여행 수요를 반영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