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를 선임하고, 2025년 7월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및 고객 중심 조직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 신임 대표는 1993년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후 30여 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지점장,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영업조직을 이끌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본사에서는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 등을 맡아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 수립에 기여해 왔다.
2024년 7월부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재무설계사) 조직 역량 강화와 영업 성과 제고를 주도했다. 회사 측은 본사와 현장을 모두 아우르는 균형 잡힌 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최대 보험판매 전문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현재 전국 540여 개 영업기관과 2만 5,000여 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FP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는 보험영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람을 움직이는 리더십을 겸비한 현장형 경영자”라며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