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패션잡화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젤리슈즈 ‘글레어(Glair)’ 라인을 통해 여름 슈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특유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작 방식으로 기존 젤리슈즈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레어는 ‘빛나다(Glow)’와 ‘공기(Air)’의 의미를 결합한 네이밍으로, 여름철 가볍고 투명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제품군이다. 지난 5월 공식 출시 이후 플랫폼 피셔맨 샌들, 스트래피 샌들, 펀칭 메리제인, 플랫폼 숏 부츠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이번 글레어 라인에 브랜드 독자 개발 몰드를 적용해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일반 기성품과는 다른 수준의 착화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확보했으며, 아웃솔 바닥변에 락피쉬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여기에 PVC 소재의 특성을 고려한 ‘향기 주입 공정’도 더해져 기존 젤리슈즈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을 줄이고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글레어는 완성도를 높였다. 이중 인솔 구조로 쿠셔닝을 강화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며, 우수한 통기성과 배수 성능으로 장마철에도 활용도가 높다. 락피쉬웨더웨어는 기존 레인부츠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수작업 공정과 고무 성형 기술을 접목해 젤리슈즈 특유의 정교한 디테일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글레어는 세련된 실루엣과 여름철 적합한 기능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젤리슈즈로,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착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레어 라인은 무신사와 29CM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발 카테고리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젠지 세대를 중심으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는 글레어 라인을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29CM를 포함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향후 제품군 확대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여름 슈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