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토스는 14일부터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를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쿠폰 지급 금액, 신청 일정, 사용 기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스는 민관 협력 사업자로서 국민에게 소비쿠폰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게 된다. 신청자에게는 7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사전 정보가 제공되며, 21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 방식으로 맞춤 알림이 발송된다.
예컨대 21일에는 출생연도가 1·6으로 끝나는 이용자, 22일에는 2·7로 끝나는 이용자에게 각각 신청일정을 알리는 알림이 전송된다. 7월 26일부터는 5부제를 놓친 이들을 대상으로 일괄 안내가 이뤄진다.
지급 신청이 시작되면 이용자는 토스 앱 내에서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후 사용 기한이 지나기 전에도 별도 알림이 제공돼 쿠폰 사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된다.
이용자는 토스 앱의 전체 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거나, ‘민원’ 메뉴의 ‘공공알림’ 항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국민비서 연계 서비스를 통해 공공 정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것이 토스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정보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