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노테코, '2025년도 창업도약패키지' 투자병행형 부문 최종 선정

[더파워 최성민 기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이하 한국공대BI)의 입주기업 ㈜이노테코가 ‘2025년도 창업도약패키지(투자병행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노테코는 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 다양한 가스를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 및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하고 있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다.

‘창업도약패키지’는 도약단계(창업3년~7년) 창업기업이 성장 정체 시기를 극복하고 사업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반형과 대기업협업형, 투자병행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런 가운데 ㈜이노테코는 ‘투자병행형’ 선정기업에 선정되어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평균 1억 5천만 원 내외)과 한국벤처투자의 조건부 지분인수계약(SAFE)방식을 통한 1:1 매칭 투자로 최대 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AI기반 수소안전 스마트 센서솔루션’을 개발하고,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사용시설 전 과정에 활용이 가능한 수소센서와 시스템을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 시행된 수소기반시설은 폭발의 위험이 있는 시설로 방폭인증이 필수적이며, 이 과제를 통하여 방폭설계와 제품의 국제 인증획득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노테코 김인호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속에서 수소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센서 기술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해외 인증 및 특허 확보를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노테코는 금번 사업 외에도 ㈜한국공학대학교기술지주회사 자회사 편입, VC투자유치 및 TIPS 프로그램 선정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루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