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21일~9월 12일
2차분 9월 22일~10월 31일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주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새정부 추경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원에 따라 지방비 10%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전주시의회와 의사일정을 조율해 원포인트 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단일사업으로, 제1회 추경예산 2조 8039억 원보다 1276억 원 늘어난 2조 9315억 원 규모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분으로 나뉘어 접수된다.
전주사랑상품권 앱과 카드사 앱, 34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 전주시 거주 시민으로, 지급 금액은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이다.
지급받은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전주시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원활한 지급을 위해 민생경제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