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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웅제약 본사 등 압수수색…불법 리베이트 의혹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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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웅제약 본사 등 압수수색…불법 리베이트 의혹 수사 본격화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17 11:23

대웅제약전경
대웅제약전경
[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웅제약 영업직원들이 자사 의약품 판매를 위해 의료기관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7일 오전 9시40분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웅제약 본사를 비롯해 자회사 및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다수의 수사관을 투입해 영업 관련 서류와 전산자료 등 증거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공익신고에서 비롯됐다. 대웅제약 내부 관계자로 추정되는 공익신고자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간 전국 병의원 380여 곳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유도하며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영업사원 130여 명이 동원됐다고 적시돼 있으며, 리베이트의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을 접수한 권익위는 2023년 8월 이를 경찰에 이첩했고, 수사를 맡은 성남중원경찰서는 올해 4월 “혐의 없음” 결론을 내고 불입건 처리했다. 그러나 수사 축소 및 미진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재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6월 25일 사건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관했다. 이후 약 20일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종료될 예정이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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