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올 2분기 온라인 플랫폼 조사 결과
정기명 여수시장 2위, 공영민 고흥군수 3위
[더파워 이우영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올해 2분기(4~6월) 전라남도 22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18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뉴스·블로그·커뮤니티·정부/공공 채널 등 12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집된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윤병태 시장은 총 2만5천156건의 언급량을 기록하며 전남도내 기초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1만7천962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공영민 고흥군수(1만6천920건), 노관규 순천시장(1만6천405건), 이상익 함평군수(1만5천68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철원 담양군수가 1만4천307건 ▲정인화 광양군수가 1만4천201건 ▲김산 무안군수가 1만4천32건 ▲김성 장흥군수가 1만3천387건 ▲강진원 강진군수가 1만2천670건 ▲김한종 장성군수가 1만1천149건 ▲구복규 화순군수가 1만1천43건으로 1만 건 이상의 정보량을 보였다.
이들 기초단체장에 이어 ▲장세일 영광군수(8천804건) ▲조상래 곡성군수(8천328건) ▲우승희 영암군수(8천67건) ▲신우철 완도군수(6천856건) ▲김순호 구례군수(6천848건) ▲김철우 보성군수(6천324건)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5천620건) ▲명현관 해남군수(5천421건) ▲김희수 진도군수(4천625건)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2천338건) 순이었다.
윤병태 시장의 긍정 비율은 71.2%(1만7천913건)로 높은 편이었고, 부정 반응은 0.8%에 그쳐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가장 높은 긍정 평가 비율을 기록한 인물은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으로 79.2%를 기록했지만, 정보량 자체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비율이 가장 높은 단체장은 정기명 여수시장으로 6.3%인 것으로 조사됐고, 우승희 영암군수는 6.2%의 부정 비율을 보였다. 김산 무안군수(4.8%)와 구복규 화순군수(4.8%), 정철원 담양군수(4.4%) 등도 높은 부정율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역 단체장의 온라인 정보량과 반응 추이는 지역 여론을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며 “긍정과 부정 반응의 비중 역시 향후 평가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