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건호 다운타우너 대표와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가 동원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동원홈푸드가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외식 유통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동원홈푸드는 18일, 전날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와 이건호 다운타우너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홈푸드는 연간 약 5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전국 다운타우너 매장에 공급하게 된다. 동원홈푸드는 산지 직거래, 정가·수의 매매 방식 등으로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3만여 종의 식자재와 자체 제조한 소스, 가공식품, 비식품까지 폭넓은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정문목 대표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며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대표는 “동원홈푸드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우수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운타우너는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출발한 수제버거 브랜드로, 아보카도 버거 등 독창적인 메뉴와 감각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의 자회사로 편입돼 가맹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