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망고매니플리즈’가 온라인 플랫폼 W컨셉 입점 1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12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망고매니플리즈는 고급 원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온 여성 패션 브랜드로, 자사몰을 중심으로 독립 운영하며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6월 W컨셉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확장에 나섰으며, 입점 직후 기획전에서 4일 만에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W컨셉 채널을 통한 유입이 증가하면서 1년 만에 약 12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으며, 최근 진행한 라이브 방송 기획전에서는 단일 행사로 5억 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망고매니플리즈는 이러한 온라인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는 매월 억대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백화점 중심의 추가 출점도 계획 중이다.
또한 지난 3월 한남동에 브랜드 무드를 담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감성적 브랜딩과 고객 체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공간 기획부터 제품 디스플레이까지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비자와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망고매니플리즈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성과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