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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탄소중립 보고서 공개…“2030년까지 32.8% 감축, 실행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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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탄소중립 보고서 공개…“2030년까지 32.8% 감축, 실행력 강화”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7-22 09:20

이마트, 탄소중립 보고서 공개…“2030년까지 32.8% 감축, 실행력 강화”
[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마트가 탄소중립(Net Zero) 전략 이행 성과를 담은 ‘2025 넷제로 보고서’를 발간하며 본격적인 기후 대응 성과를 공개했다.

이마트는 22일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0’을 목표로 설정한 넷제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Scope 1부터 Scope 3까지 모든 배출 범위에 걸쳐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이마트의 점포·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한 직접 및 간접 배출량(Scope 1+2)은 52만2502톤으로, 기존 배출전망치(BAU) 대비 5300톤 감축된 수치다. 이는 대형 점포 2~3곳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한다.

특히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Scope 3)의 경우 2023년 약 683만톤에서 올해 390만톤으로 42.9% 급감했다. 여기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43만톤을 합쳐도 총 433만톤으로, 전년 단독 배출량보다 250만톤 이상 줄었다.

이마트는 이 같은 성과가 ▲운영효율 개선 ▲설비투자 ▲재생에너지 활용 ▲상쇄배출권 확보라는 4대 감축 테마를 중심으로 한 ESG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29개 점포에 고효율 설비를 신규 설치하고, 냉난방 자동제어 시스템과 IoT 센서를 확대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적 개선에 주력했다.

기후 리스크에 대한 재무 영향 분석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이마트는 TCFD 권고안에 따라 폭우·폭염 등 물리적 위험뿐 아니라 탄소세, 시장 변화 등 전환 리스크까지 반영한 재무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아울러 수산물, 축산물 등 주요 품목의 공급망 위험을 분석한 별도 리포트도 신설해 구조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이러한 노력은 4월 국제 환경평가기관 CDP로부터 ‘탄소경영섹터 아너스’ 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은 실행력과 체계적인 투자 계획이 결합되어야만 가능한 도전”이라며 “이마트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공급망 전반의 기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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