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는 22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 청취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조례안과 규칙안 등 총 25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이어 3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폐회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하반기 군정 계획의 방향성과 중점 추진 과제의 실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이를 통해 군민 삶에 실질적인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는 계획이다.
장종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연초에 수립된 계획들이 얼마나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미진한 부분은 집행부와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군민 행복 실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1일부터 시작된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와 관련해, 군민 불편이 없도록 공직자들의 세심한 업무 처리를 당부하며,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다양한 조례안들이 상정돼 군정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과 지원 근거 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운영행정위원회에는 ▲양주영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 ▲이성재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창의·인성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정일윤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7건이 부의됐다.
농업복지위원회에는 ▲김종규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김정흠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생활임금 조례안' ▲이성재 의원 대표발의 '임실군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임실군 식품 사막화 해소 및 지원 조례안' 등 8건이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