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특성화고 대상 ‘틴매경TEST’ 금융교육 발대식 개최

[더파워 최병수 기자] BNK부산은행이 지역 청소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부산은행은 22일, 지난 19일 문현동 본점 3층 업무연수실에서 ‘틴매경TEST 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마케팅고, 부산정보고, 부산여상, 부산진여상, 계성여고, 세정고 등 6개교에서 총 53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부산은행 금융교육봉사팀은 틴매경테스트 대비 교육을 비롯해 금융 기초 이해, 금융권 진로 상담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직 금융인들의 실무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금융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책에서 접할 수 없던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 재능기부봉사대 금융교육봉사팀은 2015년 창단 이후 10년간 약 7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연령과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구성해 금융 포용성과 지역사회 금융역량 강화를 도모해온 점도 주목된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금융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하고 미래 금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