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미니멀 공간을 위한 프리미엄 포터블 PC 전문 브랜드 피코펄스가 고사양 게이밍 미니PC ‘R7’을 공식 출시하며, 오는 7월 29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전 알림 신청자 수는 오픈 일주일 만에 2,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미니PC 카테고리에서 이례적인 수치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피코펄스는 ‘작지만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모토로, 휴대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미니PC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대표 모델 ‘N100 미니PC’는 네이버 쇼핑에서 누적 판매량 및 사용자 리뷰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사용자 중심’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신제품 ‘R7’은 피코펄스가 처음 선보이는 고사양 모델로, 고화질 영상 편집, 디자인 렌더링, AI 연산 작업은 물론 최신 고사양 게임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AMD Ryzen 기반의 강력한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DDR5 메모리, 초고속 SSD 지원, 최대 4K 출력까지 대응하는 그래픽 성능 등으로 데스크탑 수준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하드웨어 성능에도 불구하고 ‘R7’은 데스크탑 본체의 10분의 1 수준 크기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가로 12cm 내외, 무게 600g 전후의 컴팩트한 크기와 고급 알루미늄 섀시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 저소음 쿨링 시스템과 효율적인 발열 설계로 안정성을 강화한 것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또한 윈도우11 운영체제가 기본 설치되어 출고되며, 별도의 조립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완제품 형태로 제공된다. HDMI, USB-C, USB-A, 이더넷 등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 다중 모니터 구성, NAS 연동, 영상 출력 등 전문 작업 환경에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피코펄스 관계자는 “R7은 단순한 ‘작은 PC’가 아니라,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는 미니멀 고성능 플랫폼”이라며 “좁은 책상, 작업실, 스튜디오, 출장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사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이머, 영상 편집자, 크리에이터, 1인 개발자 등 고성능 환경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미니PC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7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와디즈 펀딩은 초기 한정 수량에 대해 특별 가격 혜택을 제공하며, 정식 판매 전 체험 기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매력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피코펄스는 이번 ‘R7’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사양·저전력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미니PC 시장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