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가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폭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임실군의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종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1일 오후 임실읍 현곡리 석보천 제방 유실·감성리 385번지 농경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집행부에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일상 회복을 위한 의회 차원의 총력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실군에는 평균 누적 강우량 233mm의 폭우가 내렸다. 특히 덕치면에는 281mm의 극한의 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로 배수 불량으로 인해 임실읍 두곡리 국도 17호선과 관촌면 예원대 사거리 등 일부 도로가 침수됐으며, 토사 유출로 지방도의 낙석 방지책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농축산 분야에서도 총 7.2㏊의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장종민 의장은 “군민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작업에 의회도 함께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공조해 피해 수습과 회복을 위한 모든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