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활발한 M&A로 국부 창출 기여 中

[더파워 민진 기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가 활발한 M&A를 통해 사업 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며 종합 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1991년 국내 최초 타이어 전문 유통 기업으로 출발한 타이어뱅크는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타이어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타이어뱅크를 중심으로 뱅크그룹을 출범시키며 파이프 제조 기업 파이프뱅크(前한국PEM)를 시작으로 폴리텍, 파멥신, 선농종합식품, 원품약품상사 등을 인수하는 등 활발한 M&A를 전개하며 종합 그룹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경제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타이어뱅크의 기업 확장의 핵심은 바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기업의 전체적인 규모와 브랜드 파워를 키워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키는 것에 있다. 종합 그룹사로 발돋움 중인 타이어뱅크와 뱅크그룹의 향후 행보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타이어뱅크가 활발한 인수 합병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국부 창출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자 하는 창업주 김정규 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업의 융성을 강조해 온 김정규 회장은 유망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전체적인 파이를 키워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기업 M&A에 적극 나선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사업 규모 확장이 단순히 몸집 불리기가 아닌 규모의 경제 실현이 목적”이라며“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일자리 창출과 국부 창출에 따른 세수 확보 기여 그리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