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KT는 고객 체험형 프로젝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 첫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로, AI 브랜드 ‘K intelligence’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론칭 전 진행된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는 약 1만8000명이 응모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열렸으며, 현장에는 대형 벌룬과 높이 4m의 미디어 월이 설치돼 포토존과 AI·증강현실(AR) 기반 체험 콘텐츠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하루 3회 진행된 ‘K LUCKY DROP TIME’에서는 참가자가 미디어 월의 AR 마커를 인식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럭키박스를 터치해 즉석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
관람객이 ‘K LUCKY DROP’ 이벤트에 참가해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이강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받고 있다.
경품은 풍선, 키링, 엽서와 함께 KT, 이강인, 아디다스가 협업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 등이 제공됐다. 해당 유니폼은 ‘LEE KANG IN’ 철자 중 ‘K AI’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AI 음성 기술로 구현된 ‘AI 이강인’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AI 이강인은 관람객 이름으로 삼행시를 만들어주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최신 AI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AI 이미지 변환 기능으로 제작된 기념사진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 단위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들고 하늘을 보니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며 “첨단 기술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윤태식 KT Brand전략실 상무는 “K LUCKY DROP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는 브랜드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K-AI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