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루체비타, 중국 진출 본격화

[더파워 민진 기자] 프리미엄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루체비타(LUCEVITA)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왕홍들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소싱 페어 인 서울 2025’에서 루체비타는 메인 부스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후원 아래 개최된 첫 정례 왕홍 소싱 박람회로, 국내 28개 인디 뷰티 브랜드와 중국 현지 왕홍(KOL/KOC) 30개 소싱팀이 참여해 열띤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다.

행사 주최 측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140억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왕홍 ‘이지(艺及)’를 비롯해 도우인(Douyin) 소속의 주요 셀러들이 직접 방한해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실시간 피드백 및 판매 논의에 나섰다.

김시은 루체비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중국·동남아 유력 왕홍들과 실시간 협업이 시작되는 본격적 기점이었다”고 강조했다.

루체비타는 현장에서 프리미엄 홈에스테틱 디바이스, 피부재생 특화 카트리지 시스템, 글로벌 인증 기반(CE,KC인증)의 고급 설계 디자인 등을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직접 선보였다.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의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중국 왕홍들이 루체비타 제품의 ▲사용 직후 피부 리프팅 반응 ▲심미적 제품디자인과 패키징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UX)에 대해 깊은 인상을 표하며 다가오는 8월 도우인 및 샤오홍슈 기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확정짓는 등 실질적 파트너십을 예고했다.

루체비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판매망에 “라이브커머스를 핵심 채널로 설정하고, 프리미엄 뷰티디바이스 시장에서 K-뷰티 기술력의 신뢰성과 감성적 브랜딩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 전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루체비타의 김시은 대표는 “단순 판매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 신뢰’와 ‘왕홍의 선택을 받는 브랜드력’을 증명한 자리였다”며 “글로벌 왕홍 생태계와의 협력은 앞으로 루체비타의 핵심 마케팅 채널로 작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최 측은 8월 중 동화면세점 등지에서 후속 소싱 페어를 계획 중이며, 샤오홍슈·알리바바 등 플랫폼 확대와 함께 왕홍-브랜드-글로벌 유통사를 연결하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