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제과명장과의 협업을 통해 구내식당 식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31일 삼성웰스토리는 고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제과명장 콜라보’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스내킹(snacking)’ 문화와 전국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장 내 구내식당에서도 기존 한식 중심 식사에서 벗어나 ‘식사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3월부터 대한민국 제과명장들과 손잡고 전용 식사빵을 개발·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첫 번째 협업은 10호 제과명장 ▲송영광 명장과 진행됐다. 깜빠뉴 명장으로 유명한 송 명장과 함께 1년 넘게 공동 개발한 삼성웰스토리 전용 깜빠뉴는 3월 한 달간 시범 사업장에서만 5000개 이상 제공됐다. 해당 제품은 기존 깜빠뉴보다 작고 부드러워 한 끼 식사로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이어 이달부터는 서울 3대 빵집으로 꼽히는 ‘김영모 과자점’의 6호 제과명장 ▲김영모 명장과의 협업이 진행 중이다. 대표 메뉴인 ‘트위스트 페스츄리’는 찹쌀을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린 제품으로, 출시 한 달도 안 돼 1만5000개 이상 제공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오는 9월 9호 제과명장 ▲홍종흔 명장과의 세 번째 콜라보를 통해 ‘명장밤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산 공주 알밤과 마롱크림, 아몬드 비스킷을 조화시킨 고급 식사빵으로, 구내식당에서 접하기 어려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국내 대표 제과명장 3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담아 구내식당 식문화를 새롭게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콜릿,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 콜라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식음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