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347회 임시회 폐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는 지난 7월 31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7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임실군수가 철회한 3건의 안건을 제외한 2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의결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양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실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과 이성재 의원의 ‘임실군 창의·인성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5건을 원안가결했다.

농업복지위원회는 김종규 의원 발의 ‘임실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김정흠 의원 발의 ‘임실군 생활임금 조례안’ 등 7건 중 6건을 원안가결했으며, 임실군수가 제출한 ‘임실군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조례안’은 상위 법령인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위배되는 조항을 수정해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성재 의원, 간사에 정일윤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채택했다.

장종민 의장은 폐회사에서 “매년 1월과 7월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군정 방향을 점검하고 조율하는 책임을 함께하고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균형과 속도를 존중하며 협력해야 임실군 발전과 군민 행복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소상공인에게는 단비, 가계에는 숨통이 트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