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초록우산, 서울경찰청이 지난 1일 이마트 몰리스 청계천점에서 연 '당신을 위한 폴(몰)리스라인' 서울 안심 캠페인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 담당 전무, 조영호 서울경찰청 홍보기획계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님)
[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마트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자사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Molly’s)’와 함께 서울경찰청과 손잡고 ‘당신을 위한 폴(몰)리스라인’ 캠페인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거리,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일상 참여를 통해 범죄 신고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반려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의 저녁 산책 중 주변을 관찰하고 위급 상황 시 112 신고를 통해 범죄 예방에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폴리스’와 ‘몰리스’를 결합한 브랜드명으로 친근한 이미지와 함께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이마트는 공동체 치안 활동에 동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빛 반사 소재의 ‘폴리스라인’ 미니 키링과 야광 슈즈 참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슈즈 참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지역 이마트 26개 점포에서 3종 세트 총 1만5000개가 제공되며, 이마트 앱을 통해 사전 신청 후 고객만족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서울경찰청을 통해 녹색어머니회와 반려견 순찰대 등에도 키링을 제공,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체 치안 문화 확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에도 경찰청과 협력해 노란 폴리스라인 디자인의 방범용 CCTV 작동안내문을 제작해 설치하고, 빛 반사 키링을 배포해 시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미니 키링 전달식은 지난 1일 이마트 청계천점 몰리스 매장에서 열렸으며, 서울경찰청·이마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을 소개하고 관련 굿즈를 전달했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담당 전무는 “서울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은 이마트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