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홍고추 수매 현장 방문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가 지난 4일 새벽 임실고추가공센터를 방문해 홍고추 수매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지역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임실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관내 634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450톤 규모의 홍고추를 수매할 계획이다.

임실 홍실 고추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직접 꼭지를 제거한 상태로 수매하며, 엄격한 선별과 검수를 통해 고품질 고춧가루로 가공된다.

올해 수매된 홍고추는 신미도(매운맛 지수) 분석과 등급별 정밀 선별을 거쳐 임실고추영농조합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포장해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장종민 의장은 “임실 고추 재배와 수확에 힘써준 농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임실 고추가 국내 최고의 명품 고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