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슈퍼레티놀’ 누적 판매량이 1천만 포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레티놀은 국내 먹는 레티놀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피부 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겨냥해 올해 3월 비타민A·C·D·E,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 6종의 비타민을 함유한 리뉴얼 버전을 선보였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이너뷰티 제품이라는 점에서 신규 소비자와 재구매층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레티놀은 피부와 점막 형성,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바르는 형태는 피부 민감도로 인해 장기간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슈퍼레티놀은 이를 식품 형태로 제공해 자극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판매 기록에는 해외 실적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일본 큐텐 재팬의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레티놀은 레티놀과 함께 비타민C를 고함량 함유해 피부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K뷰티의 인기가 K이너뷰티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해외 시장까지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