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국내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선도하는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이 전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기술 특허 3건을 새롭게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AI 기반 참가자 맞춤형 매칭 시스템’, ‘전시회 관리 및 성과 측정 기술’, ‘하이브리드 전시 운영 서버’로, 참가자의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엑스포럼은 서울카페쇼, 스마트테크 코리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등 굵직한 박람회를 개최하며 업계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참가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네트워킹, 전시 성과 정량 분석, 온·오프라인 연계 운영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전시 운영에 적용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탄소 저감형 전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참가 기업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전시 산업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은 기술 중심의 MICE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참가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글로벌 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