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지피티코리아가 스트래티직마케팅 부서를 대상으로 ChatGPT 실무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실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조직의 변화 흐름 속에서, 마케터들의 AI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닌 현장 맞춤형 실전 훈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단순히 ‘활용 가능한 도구’로 보는 관점을 넘어, 실무의 본질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적 수단으로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먼저 AI의 언어 모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한 뒤, 프롬프트 설계 원리를 중심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응답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문장 구조 설계, 맥락 고려, 반복 제어 등 실제 업무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이 이뤄졌다. 다양한 생성형 AI 플랫폼의 기능 비교도 병행돼, 기술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실습은 마케팅 전략 조직의 관점에서 구성됐다. 회의 내용 요약, 광고 리포트 분석, 콘텐츠 기획안 작성처럼 반복성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업무를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효율성을 검증했다. 특히 엑셀 자동화 기능과 연계된 실습을 통해 데이터 처리 시간 단축 효과와 시각화 자동화 결과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해봄으로써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중요한 마케팅 업무 특성상, 분석 역량을 키우는 실습도 포함됐다. 뉴스 기사 및 유튜브 댓글 데이터를 수집해 키워드 분석과 트렌드 예측을 수행하고, 소비자 반응에 대한 AI 기반 해석 훈련까지 이어졌다. 복잡한 코딩 없이 실무자 수준에서 가능한 분석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해석의 도구’로 받아들이게 됐다.
마지막으로, AI 기술을 조직 내에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기 위한 조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저작권 이슈와 프롬프트 관리, 윤리적 기준 설정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향후 부서 간 확산 전략도 함께 모색됐다.
지피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AI를 단지 ‘쓸 줄 아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업무에 녹여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