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 열린다…가을 바다와 노을 속 미식 여행

[더파워 민진 기자] 태안 고남면에서 가을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미식 여행이 열린다. 고남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추진단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태안군 고남면 가경주항 일원에서 ‘2025 고남면 노을 미식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작은 어촌 마을이라는 특색 있는 공간에서, 바다와 노을, 그리고 지역 생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마을 골목과 항구를 따라 걸으며, 주민과 어민이 준비한 신선한 수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바다 위 선상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며 석양을 바라보거나, 노을야시장에서 지역 특산품과 간식을 체험하는 등, 작은 마을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체험과 마을 투어를 겸한 어촌투어링카도 마련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무료 입장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참가자에게는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