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가치 있는 여행: 지구를 위한 체크아웃’ 의류 기부 캠페인 2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추진된다. 투숙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를 기부하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재판매되어, 수익은 발달장애인의 고용과 자립 지원에 활용된다. 금호리조트는 이를 통해 고객들이 숙박과 동시에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2차 캠페인은 통영마리나리조트, 설악리조트, 화순스파리조트, 아산스파포레 등 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각 지점 프런트에 중고 의류 3점 이상을 기부하면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리조트별로 사우나 이용권이나 친환경 리유저블백이 제공된다.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린 1차 캠페인에서는 1천1백 점이 넘는 의류가 모였다. 지난해부터 누적된 기부 의류는 4천4백 점을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약 1천2백만 리터의 물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굿윌스토어는 전국 40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477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이번 2차 캠페인을 통해서도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상반기 캠페인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에 두 번째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호리조트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자원 순환의 날 ESG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