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동 연구 수행과 연구 인력 교류, 공동사업 추진,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복지용구 연구용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복지용구 가격결정 체계의 합리적 개선, 전달체계 구조 개편과 공급 기반 혁신, 복지용구사업소 역할 재정립 및 유통비용 구조 개선,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급여화 대비 제도 설계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물가협회는 현 제도의 문제점 분석과 품목별 가격상한제 적용 가능성 검토·시뮬레이션을 담당하며, 청운대 산학협력단은 국내외 제도 비교와 복지용구 유통·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연구한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복지용구는 고령자와 가족, 요양기관이 직접 체감하는 중요한 급여 항목인 만큼 이번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내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운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물가협회와의 협약으로 이번 연구를 넘어 지속적인 산학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학문적 분석과 비교연구를 통해 현장의 요구와 사회적 필요에 부응하는 성과를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