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국제 비영리단체 레버재단(Lever Foundation)이 주최한 ‘Sustainable Food Leader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이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식품 소싱 정책을 도입하며 동물복지와 환경 보호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호텔은 전 업장에서 사용하는 계란을 100% 케이지프리(Cage-free) 계란으로 전환 완료해 업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단순한 식재료 변경을 넘어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성과로, 책임 있는 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푸드 웨이스트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식자재 효율성을 높였으며, 국제 친환경 인증인 ‘어스 체크(EarthCheck) 실버’도 획득했다. 호텔 정원에서 운영 중인 도시 양봉 프로젝트,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친환경 대체품 도입,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등도 지속가능 운영 체계의 일환으로 꼽힌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번 수상은 책임 있는 경영 철학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의 결실”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로서 고객 경험은 물론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에서도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