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KB-YMCA 대학생경제금융봉사단 폴라리스+ 25기 통합발대식’에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공익재단이 대학생 경제금융 봉사단 ‘폴라리스+’ 제25기 발대식을 열고 전국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활동을 본격화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8월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KB재단과 한국YMCA전국연맹이 함께 운영하며, 어린이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개념과 합리적 소비 습관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25기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5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단원들은 27~28일 이틀간 연수를 통해 경제·금융 기초 교육과 수업 방법을 이수받았으며, 발대식에서는 지난 기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단원 5명에게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전국 75개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현장에서 ‘KB스타경제교실’ 강사로 나선다. ‘KB스타경제교실’은 경제·금융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등 체험형 활동, 메타버스 기반 퀴즈게임 등으로 구성돼 초등학교 저학년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적 사고를 익히도록 돕는다. 대학생들은 수업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교육적 성취감과 함께 진로 탐색, 사회적 가치 실현 경험을 쌓게 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시작 이후 매년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