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CJ온스타일은 3일 배우이자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기은세가 MC로 나서는 신규 IP ‘은세로운 발견’을 오는 4일 저녁 8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 TV, OTT에서 동시에 송출되는 콘텐츠 IP다. 특히 티빙까지 연계하는 것은 처음으로, 콘텐츠 커머스가 OTT로 확장되는 새로운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온스타일은 동일 콘텐츠를 단순 송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 특성에 맞춘 전략을 적용한다. TV에서는 제품 정보와 세일즈에 집중하고, 모바일에서는 실시간 소통과 셀럽 직캠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높인다. 티빙에서는 “OTT로 즐기는 라방”이라는 새로운 시청 패턴을 제시하며, 방송 이후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숏폼으로 재가공해 틱톡·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로 확장한다.
‘은세로운 발견’은 ‘세상의 모든 취향 탐험’을 콘셉트로 패션·뷰티·리빙을 아우르는 편집샵형 IP다. 첫 방송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유메르(UMER)’의 프리미엄 가죽 라인 ‘메르레브(MRRV)’의 신제품 ‘루나백 쁘띠’를 최초 공개한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초부터 ‘IP 유니버스’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2월에는 뷰티 IP ‘겟잇뷰티’, 5월에는 웰니스 IP ‘큰쏜언니 BIG세리’와 ‘셰프의 공구마켓’을 론칭했으며, 6월에는 IP 기획부터 브랜딩·상품 큐레이션·마케팅까지 전담하는 독립 제작 스쿼드를 신설했다. ‘은세로운 발견’은 이 스쿼드가 내놓은 첫 성과물이다.
김진경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제작1팀장은 “‘은세로운 발견’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TV·OTT를 동시에 넘나드는 혁신적 IP”라며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영상 기반 커머스 대표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