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키아프 서울 2025’에 리드파트너로 참여해 금융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키아프는 7일까지 5일간 열리며, 올해는 ‘공진(Resonance)’을 주제로 전세계 20여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행사는 예술의 회복력과 공명의 힘을 조명하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시 콘텐츠와 갤러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한국 현대미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리드파트너로 참여해 한국 미술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별의 순간(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모티프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KB특별관에서는 지난 4월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에서 KB스타상을 받은 이다연 작가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전시한다. 관람객은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담아낸 체험형 공간을 통해 금융과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진작가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KB 아트 스타디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아레테 콰르텟이 참여하는 ‘Kiaf Classic’ ▲청소년을 위한 ‘아티스트 토크’와 ‘드로잉 클래스’ ▲어린이 대상 ‘키즈 아트 클래스’와 ‘키즈 도슨트’ 등 연령대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2년 연속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금융을 잇는 차별화된 문화 이벤트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