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에서 열리는 ‘2025 한일 콘텐츠 교류전’

[더파워 최성민 기자] 인덕대학교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교내 아정갤러리에서 ‘2025 한일 콘텐츠 교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후원과 인덕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 창작자들이 협력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전시가 아닌 창작자 간 협업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VR 콘텐츠부터 만화, 사진, 세라믹, 주얼리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MZ세대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공감할 수 있는 포맷이 준비됐다. 관람은 무료로 개방된다.

전시의 주제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전공을 기반으로 17개 실천 과제를 재해석하고 이를 조형적 구성과 감각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지구촌의 보편적 과제를 예술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사회적 메시지와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

김광만 총장은 “양국 창작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정례화돼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병일 총감독은 “SDGs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국제 사회가 나아가야 할 미래를 예술적으로 조명한다”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