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8일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 열리는 친환경 캠핑 이벤트 ‘2025 고캠핑 스쿨’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고캠핑 스쿨은 ‘깨끗하GO!, 안전하GO!, 맛있GO! 즐겁GO!’를 슬로건으로 캠핑 초보자들에게 올바른 캠핑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0월 17~18일, 10월 24~25일 두 차례 진행되며, 친환경 공공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안전 캠핑·텐트 설치 교육 ▲캠핑지구력 향상 에코티어링 ▲친환경 캠핑 히어로 찾기 ▲별자리 관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고캠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추첨으로 회당 20팀씩 총 40팀을 선정한다. 북한산 사기막야영장은 탄소중립형 야영장으로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만 출입할 수 있고, 일반 차량은 외부 주차장에 주차 후 전기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공사 차혁진 레저관광팀장은 “청정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저탄소 여행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울산경남지사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거창 지역 7개 캠핑장과 협업해 ‘착한캠핑’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거창을 방문한 야영객은 전통시장·식당·관광지 등에서 사용한 금액을 최대 2만원까지 ‘거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9~20일에는 관광스타트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