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CJ제일제당이 컬리와 협업해 신제품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 2종을 선보인다. 양사의 공동 프로젝트 ‘제일맞게컬리’를 통해 출시되는 여섯 번째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9일, 소비자들의 ‘집김치 같은 정성과 품질’을 원하는 니즈에 맞춰 ▲포기김치(3kg) ▲총각김치(1kg) 2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깊이 있지만 부담 없는 맛으로 매일 먹고 싶은 김치’를 목표로 개발됐다.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는 고춧가루 분쇄 방식부터 차별화를 꾀해, 깨끗하게 세척·건조한 뒤 곱게 갈아낸 국내산 100% 세절 초고춧가루만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과 진한 붉은빛을 구현했다. 또 컬리 고객층이 선호하는 시원하고 담백한 중부식 김치 스타일을 반영해 CJ제일제당 김치 최초로 양념소에 소고기 양지육수를 더했다. 여기에 두 번 발효해 비린 맛을 줄인 덧장 멸치액젓을 배합, 깊고 깔끔한 감칠맛을 완성했다.
재료 선별에서도 정성을 기울였다. 포기김치는 청잎을 골라낸 배추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고, 총각김치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의 알타리무를 사용했다. 제품은 마켓컬리 단독으로 판매되며, 이달 말까지 15%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제일맞게컬리’는 CJ제일제당의 제조 기술력과 컬리의 상품 기획·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한 협업 브랜드로, 2023년 론칭 이후 왕교자, 츄러스, 붕어빵, 주먹밥 등 차별화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성공을 거뒀다. 특히 첫 협업 제품이었던 ‘육즙플러스왕교자’는 출시 후 월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고 누적 판매량이 50만 봉을 돌파하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김하은 CJ제일제당 김치 담당자는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김치’는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CJ의 차별화 기술과 컬리의 기획 역량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