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샤브올데이가 지난 8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집계된 검색량이 총 1,561,700건으로, 한 달 만에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샤브 업계 검색량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준다.
샤브올데이는 2023년 7월 첫 매장을 연 이후 불과 2년 만에 전국 158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퀄리티를 내세운 콘셉트와 샐러드바, 양지·목심·설도 3종 소고기 무제한, 리버스탭 무제한 음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운영 방식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이끌어왔다.
검색량 상승 배경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온 마케팅 전략도 있다. 샤브올데이는 포켓몬 브로마이드 증정, 캔뱃지 한정판 이벤트, 토마토 육수 네이밍 공모전 등 참여형 이벤트를 이어가며 ‘먹는 즐거움’과 ‘참여하는 재미’를 동시에 강조했다. 단순한 외식 공간을 넘어 팬덤 문화와 결합된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의 언급량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배우 김우빈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으며, 한가인·백지영·최다니엘·한혜진 등 다양한 인물과 협업했다. 유튜브 채널 ‘집대성’, ‘맛있는 녀석들’, ‘워크맨’ 등에 잇따라 등장하며 콘텐츠 기반 홍보를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검색량은 고객분들이 얼마나 저희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계신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받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샤브올데이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시즌별 한정 메뉴와 고객 참여 이벤트를 이어가며 브랜드 확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