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카카오는 자사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과 협업한 콜라보 굿즈를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굿즈는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T1 선수들의 개성과 팬덤 문화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인형, 키링 인형과 포토카드, 랜덤 피규어 키링, 데스크매트, 티셔츠 등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수별 시그니처 포즈와 밈을 춘식이 캐릭터에 반영해 팬들이 직관적으로 선수를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예컨대 ‘페이커 춘식이’ 인형은 장미와 왕관을 활용해 ‘불멸의 미드라이너’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케리아 춘식이’는 반려견 모티프를 담아 선수의 친근한 매력을 표현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즈 구매 고객에게는 선수 사인 유니폼과 T1 본사에서 이용 가능한 ‘티밥 식사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 현장 콘셉트로 꾸며 선수 사인 유니폼 전시와 포토존 체험을 마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e스포츠라는 새로운 영역을 통해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선보이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이 T1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