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에서 진행된 공모전 단체 부문 시상식에서 (우측부터)김재용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 홍현정 교사, 박덕순 원장, 윤준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시도연합회협의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주최한 제4회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식습관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인 5천여 건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개인 부문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림 그리기 활동,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해 교직원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인 부문 대상은 <알록달록 나의 입 속에 쏙!>을 출품한 박연우 어린이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연내 출시될 아이누리 PB 신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단체 부문 대상은 ‘완.밥.히어로즈 - 골고루 맛있게 잘 먹자!’ 프로그램을 개발한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AI 동화를 활용해 영유아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린 단체 부문 시상식에서는 교육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과 함께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수상작과 참여 아동·가정 대상 식습관 설문조사 결과를 엮어 ‘식습관 솔루션 북’을 발간하고, 교육 프로그램 수상작은 전자책 사례집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보육현장 교직원들의 교육 프로그램이 공유되며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먹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유아 먹거리에 대한 사업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