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군민과 함께한 4일간 순회간담회 마무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 의장 장종민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2025년 순회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평면을 시작으로 관촌면·운암면, 신덕면까지 이어졌으며,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각 면 이장단과 사회단체장,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의원 전원은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현장 참여를 활성화했다.

그 결과 총 70여 건의 제안과 건의가 접수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신평면 주변 돈사 악취 문제 ▲연 3~4회 드론 방제 요청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관련 조례 제정 요청 ▲마을기업 유지·관리 대책 마련 ▲용운리 상수도 설치 요청 ▲각 읍·면 토목직 공무원 배치 요청 등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은 “군의회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의회는 접수된 민원 사항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시급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며, 예산이 수반되는 중·장기 사항은 의회와 집행부가 협의해 예산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민원 처리 진행 상황과 결과는 주민들에게 개별 통지한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이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