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이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문선(MOONSUN)’이 2025 FW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문선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타임리스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컬렉션 라인과 세컨 라인인 문선 코튼(MOONSUN COTTON)을 구분해 각기 다른 무드와 아이덴티티를 선보인다.
먼저 컬렉션 라인의 ‘Urban Crown’ 캠페인에는 유럽 도시 속 작은 갤러리를 배경으로 도시의 심장부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존재감’과 ‘세련된 고요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Urban Crown’은 도시의 현대적이고 고유한 아름다움을 담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집합체라는 의미로, 도시의 왕관을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형태와 구조적인 실루엣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도시에서의 고유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컨 라인인 문선 코튼은 ‘M.C.C: Uniforms for All of Us’를 컨셉으로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유니폼’을 제안한다. 스포티한 감성과 러블리한 무드를 결합해 한층 젊고 자유로운 감각을 강조하며, 특히 “서로 다르지만 하나로 연결된다”는 문선 코튼만의 커뮤니티적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2025 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함께 무신사, 29CM, W컨셉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문선은 2025년 상반기 전년 대비 8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FW 시즌을 기점으로 자사몰 협업 강화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본격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협업을 통해 가격 및 프로모션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패션 아카이브 및 트렌드 계정과의 협업을 확대해 온라인 고객 접점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튼 라인의 판매 가속화 및 유통몰 확장을 추진하며 신규 IP 상품 개발과 가방 라인 ‘크림(KREAM)’ 발매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콜라보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프로젝트도 진행 예정이다.
한편, 문선은 2019년 첫 컬렉션을 시작으로 모던 클래식에 기반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Timeless’와 ‘Infinity’의 철학을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해 오래도록 가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며 매 시즌 도시적이면서도 감도 높은 무드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