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버즈3 FE 국내 출시

[더파워 유연수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최신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5 FE’는 최신 ‘One UI 8’을 탑재해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 소음을 제거하는 ‘오디오 지우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900mAh 배터리를 갖췄으며, 네이비·아이스블루·화이트·제트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윈도우 기능을 통해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고, AI 기반 회의록 작성, 학습 지원 등 생산성을 높였다. 특히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두께 5.1mm로 역대 가장 얇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탭 S11 울트라’ 159만8,300원~240만6,800원, ‘탭 S11’ 99만8,800원~147만7,3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정품 액세서리 할인, 중고 기기 보상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대형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제미나이’를 통한 일정 확인, 실시간 통역 등 AI 기능을 지원한다. 블랙·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만9,000원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세 제품은 성능과 AI 기능을 기반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갤럭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