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은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483야드)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KB금융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등용문으로 자리잡아 왔다. 역대 우승자 중에는 현재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 KLPGA 투어 주축 선수 지한솔(2013년), 최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유현조(2022년) 등이 있다.
올해 대회에는 차세대 한국 골프를 이끌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김연서(진주외국어고 2)를 비롯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아마추어 1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 3), 상비군 남시은(충주고부설방통고 3), 성해인(보문고 1), 이시은(남녕고 1), 표송현(순천고부설방통고 2), KGA 랭킹 2위 박서진(서문여고 2)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026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가대표·상비군, 그리고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이 새로운 스타 자리를 두고 맞붙는 것이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한국 골프 꿈나무들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꾸준히 육성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도 3억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부금을 대한골프협회(KGA)에 후원할 예정이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