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대표이사,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이사가 22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네이버페이 업무 협약식’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최병수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운영사)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포괄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금융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식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페이 보장분석을 기반으로 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금융자문 서비스 제공 ▲AI 기반 금융 추천·상담 솔루션 개발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금융 밸류체인 시너지 창출 등을 추진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전국 단위 설계사 네트워크와 금융상품 자문 역량을 보유한 업계 대표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네이버페이는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에 강점을 지닌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
양사의 협업은 보험·금융상품의 디지털 유통 효율을 높이고, AI·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승우 재무전략실장은 “네이버페이의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판매채널 효율을 극대화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재정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