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라이브커머스 실습 교육을 시작했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를 활용해 대학교 현장에서 방송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롯데홈쇼핑의 방송 인재 육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의 일환으로, 이론 중심의 한계를 보완하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 강의와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학생들은 강의실 교육과 스튜디오 실습을 통해 실제 방송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동덕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영남대학교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라이브커머스 시장 이해 및 마케팅 이론 ▲상품 발굴 및 사업자 선정 ▲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PD와 현직 쇼호스트 등의 특강을 수강한 뒤 ‘엘라이브’를 통해 직접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11월에는 성과를 공유하는 ‘라이브커머스 대학대전’을 열고, 우수팀에게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 학생은 “강의실에서 배우는 이론을 넘어 실제 상품 발굴과 생방송 진행까지 경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교육은 기업과 대학이 손잡고 방송업계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