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크리에이터 시프리앵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왼쪽) 김남천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 (오른쪽) 크리에이터 시프리앵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4인과 함께 ‘끝도 없는 한국의 매력(Never Ending Korea)’을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들의 독창적인 시선을 통해 한국을 재해석하고, 총 5천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한국관광의 글로벌 파급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100만 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한 프랑스 크리에이터 시프리앵(Cyprien)은 K-컬처와 한국의 자연, 역사를 담아 자전거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와 울릉도 등을 잇는 여정을 선보이며,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록곡 작곡가 앤드류 최(Andrew Choi)를 만나 K-팝의 에너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했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0월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팔로워 1,765만 명을 보유한 아야티(Ayatee)는 서울, 인천, 대전,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한국 드라마 속 명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804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케니 송(Kenny Song)은 미쉐린 셰프가 선보이는 한식 파인다이닝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했다. 38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뚜이다오(Thuy Dao)는 합천과 제주 등 도심을 벗어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치유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작된 영상은 한국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와 각 인플루언서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남천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협업은 강력한 팬덤을 한국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관광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