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여기어때는 26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이후 독립한 청년들을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키움증권과 함께하는 합동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른까지 얼른준비’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초록우산과 협업해 여행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했으며, 다음 달 일본 도쿄로 출발할 예정이다.
여행은 20대 초반 청년층이 선호하는 ‘감성 투어’를 테마로 구성됐다. 일본의 카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됐으며, 최근 여기어때가 선보인 단체 패키지 상품 ‘가이드팩’을 통해 진행된다. 가이드팩은 여행지별 전문성을 갖춘 ‘스타가이드’가 동행하는 특별 패키지 여행 프로그램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독립 후 사회 진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키움증권과 초록우산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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