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대형마트가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하며 막바지 소비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추석 당일인 10월 6일까지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본 판매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판매에서 확인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혜택 연장과 본 판매 전용 선물세트 구성을 동시에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상품은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축산 선물세트로는 본 판매 전용 한우 상품이 마련됐다. ‘피코크 한우갈비 등심세트(등심 500g, 한우 갈비 800g, 양념소스)’는 20% 할인된 11만400원, ‘피코크 한우 갈비세트 3호(갈비 800g*2, 양념소스)’는 11만2000원에 판매된다.
주류 선물세트는 가격대별 맞춤 기획으로 준비됐다. 이마트 단독으로 전용잔을 증정하는 ‘글렌알라키 12년(700ml, 영국)’은 9만6800원, ‘케이머스 카버네 소비뇽 2022(750ml, 미국)’는 14만8000원에 선보인다.
앞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매출은 지난해 추석 대비 21.6% 증가했다. 특히 소비 심리에 맞춘 다양한 가격대별 세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사전예약 기간 과일 선물세트 매출의 절반가량은 4만원대에서 발생했다. ‘나주 전통배(6.5kg)’와 ‘사과&배 VIP(사과 1.6kg, 배 2.3kg)’가 각각 매출 1, 2위를 기록했으며, 본 판매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